[해양캐스터]<br /><br /><br />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. 연휴가 지나고,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. 2월 1일인 내일 아침 일시적으로 기온이 평년 수준까지 오르겠지만, 모레 아침부터는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요. 이번 추위는 주 후반에서야 차츰 풀리겠습니다. <br /><br />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,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<br />내일은 음력 1월 5일로 달의 오른쪽 절반이 빛나는 상현에 가까워지면서, 점차 소조기에 가까워지겠습니다. 참고로 이 소조기 때는 조차가 작고, 유속이 느려집니다. <br /><br />먼저 조석정보입니다. 서해안 인천의 고조는 07시 33분 799cm, 저조는 13시 50분 19cm로 조차는 780cm가 되겠습니다. <br /><br />남해안 완도는 06시 59분 26cm로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낮겠고요. 이후 12시 58분 350cm까지 물이 차오르면서, 일일 최대조차는 약 320cm 가량 벌어지겠습니다. <br /><br />요즘 완도에서는 "바다의 불로초" 라고 불리는 톳 수확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. 톳은 해조류 중에서도 칼슘과 칼륨이 풍부해서, 골다공증이나 심혈관계에 아주 훌륭한 식품이라고 합니다. 완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제철 맞은 싱싱한 톳을 맛보셔도 좋겠습니다. <br /><br />동해먼바다에는 오늘 오전까지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었는데요. 오후부터는 차츰 바람이 약해지면서 물결도 낮아지겠습니다. 속초의 최대조차 약 30cm, 독도는 20cm로 간조와 만조 시 큰 차이는 없겠습니다. <br /><br />제주권 추자도의 고조는 13시 57분 285cm, 제주항은 13시 34분 248cm가 되겠습니다. <br /><br />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. 서해권 맹골수도는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세기로 손꼽히는 곳인데요. 08시 16분 남동 방향 4.5노트, 14시 7분 북서 방향 3.8노트로 최강유속을 보이겠고요. 유속이 가장 약해지는 시간은 10시 59분과 18시 1분이 되겠습니다. <br /><br />남동해권 여수해만은 08시 38분 북북서쪽 0.8노트로 하루 중 물살이 가장 빠르겠고요. 이후 물살의 방향이 바뀌면서 12시 43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. <br /><br />끝으로 제주권입니다. 제주항의 최강유속은 12시 17분 0.6노트로 창조류가 예상되고요. 서귀포는 17시 26분 0.8노트 낙조류가 되겠습니다. <br /><br />내일도 안전하고, 행복한 해양활동 하시기 바랍니다.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. [김단비 해양캐스터] <br /><br />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20_201701311651063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